뜨겁고도 차가웠던 한-일 핸드볼 클래식매치
2019-08-05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냉정한 시선=아시안게임 대비, 안주할 수 없는 현실2018년 한-일 클래식매치가 더욱 중요했던 이유가 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모의고사로 치러졌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최정예 멤버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비록 부상자가 있기는 했지만, 주축 선수 대부분이 참가했다.경기에서는 한국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는 25대18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자부는 10년 동안 무패행진(9승1무)을 달렸다. 여자부 역시 27대20, 상대를 압도했다.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다. 일본은 2020년 자국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다구르 시구르드손(아이슬란드), 울리크 커클리(덴마크)에게 각각 남녀부 지휘봉을 맡겼다. 여자부의 경우 지난해 12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조영신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강한 집중력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주하지 않는다. 일본도 실력이 급상승했다.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청 여자대표팀 감독 역시 "부상 선수가 있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얘기가 있다. 반면, 일본의 실력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우리가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스포츠조선